
다시 가본 강원도 영월,
언제 가도 반가운 곳이며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한두 번 찾아가곤 합니다.

어수리 나물밥, 영월 대표하는 맛난 밥상입니다.
과거 곤드레 밥처럼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던 밥상이 왕사남과 함께 다시 떠오릅니다.
박가네 ]

기본 찬이 세팅되고 어수리나물밥은 솥밥으로 나옵니다.
11가지의 찬과 더덕구이 그리고 나물밥까지 진수성찬 연상케합니다. 식당은 2층에 소재하며 입구에는 왕과 사는 남자 음식 협찬이라고 크게 보입니다. 수라상 B 선택합니다.

아침부터 달려와 아점으로 수라상 B 먹었으니, 청령포로 달려갑니다.
청령포 포구에는 주말이나 볼듯한 사람들이 길 줄을 보입니다. 당황스럽지만 기다려야죠

5분간의 유람을 마치고 마주한 단종의 유배지,
2년 전 방문했던 감정과 왕사남 이후 방문할 때의 감정은 하늘과 땅입니다.


청령포의 소나무들의 형세는 커다란 그늘과 보호를 느끼게 합니다.
오랜만에 역사의 한 곳에서 하늘을 보니 이 또한 다름이네요

단종의 유배지 처소와 돌담길 그리고 주변의 큰 오래된 나무, 전망대까지 오랜만에 구석구석 흔적을 찾아 천천히 음미해 볼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네요

청령포 주차장에서 마주한 애달픈 동상 '천상재회' 가슴이 아프네요
오랜만에 역사의 현장으로 평일 나들이 많은 생각이 잠기게 하네요, 다음 행선지는 서부 시장
한 바퀴 돌고 귀가합니다.
즐거운 주말 보내셔요